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성장과 맞물려 `클라우드(CLOUD)`라는 단어를 결합한 상표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28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8년까지 11건에 불과했던 클라우드 결합 상표출원이 2010년 29건, 2011년 37건, 지난해에는 68건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할 수 있다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의 약자 `UBI`와 `3D`, `OLED` 등을 결합한 상표도 다수 출원, 등록됐다.
김동욱 특허청 상표3심사팀장은 “상표나 제품이 기업전략에서 중요해짐에 따라 기술의 변화를 특허뿐 아니라 상표출원으로도 엿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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