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대표 양병선)가 현대카드에 IC칩을 공급한다. 유비벨록스가 공급하는 IC뉴칩은 현대카드 로고를 IC칩에 에칭 방식으로 새겼다. 솔루션업체가 아닌 카드업체가 직접 디지인한 모델로 세계에서 처음이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현대카드에 저사양과 고사양 콤비 스마트카드와 사원증, 교통카드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한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LG이노텍 과 함께 연구 개발해 그 동안 외산 제품을 사용하던 칩의 전자기판부분을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카드에서 선보일 IC 뉴 칩은 최근 스마트카드 시장에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칩에 가미해 새로운 전형을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