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피아(대표 서정일)는 자사 스마트폰 론처 `버즈런처`가 출시 40여일 만에 100만 내려받기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버즈런처는 사용자가 만든 홈스크린을 공유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홈팩버즈 서비스로 다른 사람의 홈스크린을 터치 한 번으로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다.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입소문으로 단시간에 100만 내려받기를 달성했다. 미국 유럽 등에서 골고루 인기를 끌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대가 크다.
지난달 버즈피아가 개최한 `2013 글로벌 홈스크린 디자인 콘테스트`에는 세계 30개국 사용자들이 2500개 이상의 홈스크린을 등록하는 성황을 이뤘다. 미국 구글플레이 `데코레이션` 카테고리에서 인기 순위 4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서정일 대표는 “초기 500개에 불과했던 홈스크린 콘텐츠가 현재 3만5000개에 달한다”며 “단 시간에 100만 내려받기를 달성한 이유는 세계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생산한 콘텐츠의 힘 덕분”이라고 말했다.
버즈피아는 2012년 8월 설립됐다.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샤프 등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함께 일해온 베테랑들이 참여했다. 지난 3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