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현대중공업이 인적자원관리(HRM)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사 피플소프트 `HCM 9.2(Oracle`s PeopleSoft HCM 9.2)`를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인사 역할을 성과 창출의 맞춤식 개별관리로 전환하기 위해 내년 8월까지 오라클 피플소프트 HCM 기반으로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경영진 의사결정 지원 △전략적 HR 강화 △HR 성장기반 구축 3대 과제를 중점으로 개발한다.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HR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인재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통합 HR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HR 시스템 구축으로 정합성 높은 인사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아 체계화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글로벌 차원의 조직 및 인력 운영 가시성을 갖추고 사업 전략 실행에 필요한 리더와 적임자의 확보 및 육성은 물론이고 이들의 지속적인 업무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양중 현대중공업 인사기획부 차장은 “현대중공업은 세계를 선도하는 종합 중공업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강력한 글로벌 통합 HR 시스템이 요구됐다”며 “이를 위해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인재와 문화를 담을 수 있는 틀을 만드는 데 적합한 솔루션으로 오라클 피플소프트 HCM 9.2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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