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도시` 초기 반응이 심상치 않다. 출시 13시간 만에 25만7000명이 가입하고 하루 만에 카카오 게임하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소태환·양귀성)은 `회색도시` 출시 하루 만에 카카오 게임하기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회색도시는 새로운 스마트 드라마 형식을 채용한 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출시 한 달 전부터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6일 만에 3만명의 참여자가 몰리기도 했다.
회색도시는 EA모바일의 인기작 `검은방` 개발팀을 주축으로 1년에 걸쳐 개발한 야심작이다.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장르 전문 개발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상당한 기간을 할애했다는 것이 소태환 대표의 설명이다.
회색도시는 지난 30일 출시한지 13시간 만에 25만7000명이 가입했으며 사용자가 폭주해 서버가 멈추기도 했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호기심과 탄탄한 줄거리, 사용자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멀티 엔딩, 미려한 그래픽, 최정상급 성우 14명이 만들어낸 사실감 높은 멘트 등 모든 요소가 잘 어우러진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게임”이라며 “사용자 눈높이가 높아졌고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게임 수요가 있음을 회색도시가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