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9일 중진공 강당에서 중국 섬서성 서안지역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서부대개발 정책, 섬서성 소개와 외국인투자제도, 회계, 노무, 세무 등 중국 투자환경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으로 큰 관심을 받는 섬서성 서안지역은 중국정부 서부대개발 정책의 중심 도시다. 삼성전자가 중국내 외국인투자 규모로는 최대인 7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중진공 김이원 국제협력처장은 “중국 내수시장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및 대기업 동반진출 예정 기업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국 서부대개발 정책과 서안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현지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할 80개사의 중소기업을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국제협력처(02-769-6845)로 하면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