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커머스의 잠재적인 대체재로 일컬어지는 큐레이션 커머스(Curation Commerce)가 소비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큐레이션 커머스란, 큐레이터(curator)를 통해 검증 받은 작품들이 미술관에 전시되듯,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제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추천하는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한 형태이다. 질 좋은 상품을 쇼핑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대세를 따라 기존 소셜쇼핑, 온라인 마켓들도 큐레이션 커머스 형태의 서비스를 속속들이 오픈하고 있다. G마켓의 ‘G9’, GS샵의 ‘쇼킹10’, 현대홈쇼핑의 ‘클릭H’ 신세계몰의 ‘해피바이러스’, 11번가의 ‘쇼킹딜’ 등이 대표적이다.
맛집, 의류, 여행, 숙박 등으로 한정되었던 상품 카테고리도 활발하게 시장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그 중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IT(information technology)’이다. 주로 노트북, 핸드폰, 컴퓨터 액세서리 등 IT기기들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시장에서 ‘한국호스트웨이’의 큐레이션 커머스 페이지 `HOSTWEEKS(hostweeks.hostway.co.kr)`의 오픈 소식이 눈에 띈다.
`HOSTWEEKS`는 IT업계 최초의 큐레이션 커머스 사이트이다. 전문 엔지니어가 선택한 상품을 매달 첫째 주 월요일부터 단 ‘2주간` 시장 최저가로 판매한다. 8월 첫 이벤트로 `HOSTWEEKS`가 선정한 상품은 ‘서버(server)’이다. 홈페이지를 개설하는데 다양한 서비스 구성이나 확장이 필요하거나, 개발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주요 타겟이다. 합리적인 서버를 찾고 있던 이들에게 8월의 2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