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오디션 3탄 `월드 인 오디션` 이달말 CBT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계열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온라인 게임 `오디션` 시리즈 3탄인 `월드 인 오디션`을 이달 말 비공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한빛, 오디션 3탄 `월드 인 오디션` 이달말 CBT

월드 인 오디션은 오디션 1탄의 핵심 개발자인 육흥조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이사가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개발 초기부터 그래픽, 기획, 서버, 클라이언트 등 주요 파트를 담당했던 핵심 인력 대부분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 오디션 게임의 명맥을 이으면서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는 리듬댄스 게임의 특징을 살리고 `아바타 코스튬`과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확대해 재미 요소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음악모드는 역동적인 `크레이지`와 비트 중심의 `별찌` 같은 신규 모드를 추가했다. 친구를 관리하거나 개인 스케줄을 정리하는 등 게임 내 `위아 스마트폰`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

주 타깃층인 여성 게이머의 감성을 자극하고 오디션 시리즈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한 차원 높였다. 캐릭터 외에 자신만의 게임 룸을 개성있게 꾸밀 수 있어 새로운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이 외에 8명이 어울려 길드를 구축하는 `스튜디오` 시스템, 사용자 개인의 화원을 꾸미고 아기자기한 요정 NPC와 친밀도를 쌓아 혜택을 받는 `페어리 가든`도 선보인다.

육흥조 티쓰리 개발이사는 “오디션 성공 이후 음악과 춤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이 시장에 출시됐지만 오디션의 벽을 넘은 게임은 없었다”며 “월드 인 오디션이 오디션 계보를 잇는 리듬 댄스 장르의 최고 게임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은 “기존 시리즈에서 시도해보지 못한 다양한 요소를 결합했다”며 “모바일 게임에 집중된 국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