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묵은 `마비노기` 최다 동접 10만명 `훌쩍`

넥슨(대표 서민)은 9년째 서비스 중인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마비노기`가 최근 최다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9년 묵은 `마비노기` 최다 동접 10만명 `훌쩍`

이는 지난달 초부터 여름 시즌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한 `드림(DREAM) 프로젝트` 업데이트에 따른 성과다. 지난달 11일 첫 업데이트 때 전주 대비 최다 동시접속자수 234% 증가, 게임 순 방문자수 200% 증가 등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지난 2009년 기록한 역대 최다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크게 뛰어넘은 6만6000명을 달성했다.

특히 사용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업데이트 콘셉트에 맞춰 기존 유료 아이템인 `환생`과 `프리미엄 팩` `캐릭터카드`를 무상 지급하고 다양한 혜택을 확대한 것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넥슨 측은 분석했다. 신규 가입자 수도 업데이트 실시 전 대비 13배 이상 늘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