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그린월드 기자, “미국 기밀 2만건 보유”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민간인 감시 정보를 폭로한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가 미국 국가 기밀 2만 건을 갖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그린월드는 에드워드 스노든이 넘긴 정보를 토대로 NSA를 비롯해 미국 정보기관이 광범위한 민간인 사찰을 해왔다는 사실을 맨처음 보도했다. 브라질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증언을 위해 브라질리아에 머물고 있는 그는 그러나 자세한 기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