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공개 하루전 공식 보도사진 유출

'LG G2' 공개 하루전 공식 보도사진 유출

LG전자 스마트폰 `G2`의 공식 보도 사진이 공개됐다. 출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이브리크(EvLeaks)는 6일(현지시각) LG G2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G2의 정면과 측면, 그리고 후면이 담긴 사진과 기기 전면만을 담은 사진이다. 하루 뒤 열릴 신제품 공개행사가 개최되는 8월 7일 11시를 표시하고 있다.

공식 보도사진의 G2는 그동안 다양한 경로로 공개된 외관의 모습과 일치한다. 전면은 물리 홈버튼을 없애 심플한 구성이다. 통상 스마트폰 측면부에 위치해온 볼륨조절 버튼은 전원버튼과 함께 기기 후면 카메라 하단에 위치한 모습이다.

대표 배경화면으로 붉은색 치마를 입은 아이가 잔디밭위 민들레에 손가락을 올린 사진이 사용됐는데, 이는 6월말 이브리크가 공개한 G2의 광고 스틸 이미지의 그것과 일치하는 것이다.

G2는 LG전자가 공식 확인한대로 퀄컴 스냅드래곤 800 2.3GHz 칩을 사용했다. 2GB 램과 5.2인치 1080p 풀HD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LG G2 글로벌 출시 행사는 7일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센터에서 열린다.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LG전자가 5일부터(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LG 전광판에서 `LG G2데이` 행사를 홍보했다. 6일부터는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LG 전광판에서도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