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장수 게임의 해외수출에 이어 해외 인기작의 국내 서비스로 침체기 돌파를 노린다. 공격수로 내건 게임은 `다크폴`이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북미·유럽 인기 온라인 게임 `다크폴:언홀리워즈`의 한국 서비스명을 `다크폴:잔혹한 전쟁`으로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첫 비공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일 사용자가 하나의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공동 테스트다.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크폴은 지난 4월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밸브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에서 첫 정액제 게임으로 서비스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다크폴은 기존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과 차별화된 특색이 있어 침체기인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