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캐쉬백이 업계 최초로 NFC태그(TAG)를 활용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9월까지 두 달간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NFC태그존(Tag Zone)`을 구축하고 멤버쉽 카드 없이 NFC태그 기능만을 활용해 OK캐쉬백을 적립해주는 `태그 스트리트(TAG STREET)`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NFC란 10cm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 기술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편집샵 등 총 22개 매장이 참여한다. 각 매장 내에 설치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해당 매장 정보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한 매장 정보를 볼 수 있다.
처음 방문하는 매장에서 OK캐쉬백 500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방문 매장 횟수와 범위에 따라 △가로수길 매니아 △가로수길 탐색가 △가로수길 단골 등 미션 수행을 통해 2000~3만9000포인트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이준식 SK플래닛 부문장은 “OK캐쉬백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NFC기술을 적용해 별도 단말기와 멤버쉽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게 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도 3600만 OK캐쉬백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적용과 포인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