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대표 박현호)이 서비스 리뉴얼 작업을 거쳐 19일 재오픈한다. 크몽은 무형 서비스에 가격을 책정한 `재능상품`을 사고 파는 재능 마켓. 새롭게 오픈할 사이트는 직관적인 UI를 적용해 정보전달과 구매를 더욱 쉽게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서비스 이용 과정을 최소화했다. 재능인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재능 판매자에 대한 인증시스템을 도입했다. 인증된 판매자의 경력, 이력 및 학력, 포트폴리오 등의 다양한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식이다.
크몽 개발팀은 “사용자는 고정된 상단 메뉴를 이용해 원하는 기능을 손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정보 인증으로 구매자의 불안 심리를 해소했다”며 “반응형 웹을 구축해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도록 했다”고 사이트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박현호 대표는 “크몽이 개척한 재능쇼핑 시장에 후발 주자가 대거 뛰어든 만큼 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