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는 2000년에 설립됐다. 지문인식 업계 선두주자로 자체 지문인식 센서를 개발했다. 지문 인식 알고리즘 자동문 인식 기술을 비롯해 영상제어 기술 등 보유하고 있다. 지문인식 주요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원천 특허 확보로 지식재산(IP)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위조 지문 판별기술, 라이브 스캐너 기술, 지문 인식 응용 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R&D) 성과물을 활용한다.

IP경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결과 지난해까지 70여건의 IP권을 확보했다. 특허 47건, 실용신안 3건, 디자인 14건, 상표 6건 등 산업재산권을 획득해 매년 10여건 수준의 IP권을 출원하는 중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2007년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했다. 사내 IP 경영을 확산시키는 틀을 마련한 셈이다. 특허 업무 담당팀을 지정해 효율적인 IP 경영을 관리한다. 자문 특허법률 사무소와 함께 IP분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특허지원센터 특허협의체 활동으로 관련 분야 특허 분석과 분쟁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기획 프로젝트 별로 최소 특허 1건을 출원하는 것을 기본 비전으로 삼는다. 사업 규모나 매출이 증가하면서 R&D 투자 규모도 커지는 만큼 중소기업 미래를 예측하고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허 분쟁으로 지금까지 선행 투자가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원천 기술에 대한 IP권 확보를 으뜸으로 여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신규 프로젝트나 신제품 개발에도 특허를 확보해 회사 경영 방어 수단으로 활용한다. IP경영 활동으로 매년 2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세계는 강력한 특허 보호를 IP경영 기조로 잡고 있다. 기업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방어 수단으로 IP경영이 대두된 것이다. 기업이 신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선행 특허 분석과 선제적인 특허 전략이 필수 경영 요소로 손꼽힌다. 가치 있는 기술 개발과 특허 무장이 글로벌 경쟁 시대 생존 전략으로 부각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문 인식 관련 특허를 IP경영 일환으로 삼는다. 핵심 기술 개발과 특허를 확보해 제품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유니언커뮤니티는 글로벌 특허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 수준 지문 인식 관련 기술 개발과 함께 특허 출원으로 국내 시장을 보호하고 해당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