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SK관계사 관제 서비스 시작

인포섹은 20일 SK관계사 사이트가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되는 해킹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관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관계사가 운영하는 1500여개의 주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웹 URL을 방문하는 내 외부 이용자들에게 악성코드가 확산되기 이전에 탐지, 감염 PC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DDoS, APT 공격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포섹은 지난 3월 악성코드 유포 탐지 전용 솔루션 `더블유-엠디에스(W-MDS)`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130개 정도의 좀비 악성코드를 탐지·제거했으며 좀비 유포지로 악용되는 해킹 공격을 차단했다.

W-MDS는 다년간 해킹 사고를 대응하면서 축적한 200여개 웹 악성코드 유포 탐지 패턴과 인포섹 침해대응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1000여개의 차단 주소를 보유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