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시스코코리아,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맞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시스코코리아(대표 레스 윌리엄슨)와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4월부터 더존 프라이빗 클라우드 역량 강화, 경쟁력 확보, 안정화,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등을 분석하며 사업성을 검토해왔다.

기술 협력을 통해 호스티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HCS), 모빌리티, 비디오 서비스 등을 D-클라우드 프라이빗 제품에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존 ERP, 그룹웨어, 오피스 등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팩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자세금계산서, 샵메일, 공전소 등을 가상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지원한다. 기존 12만 ERP 고객 외에 신규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레스 윌리엄스 시스코코리아 사장은 “시스코UCS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있어 경쟁력 있는 솔루션임을 입증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사장은 “기업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확고한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