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참여국, 2015년 말까지 협상 타결하기로

산업통상자원부는 브루나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1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경제장관회의에서 참여국들이 2015년 말 협상타결을 목표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각)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진행된 `제10차 한-아세안(ASEAN)` `제16차 ASEAN+3` `제1차 RCEP`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RCEP 참여국들은 협상타결 목표 시점을 설정하고 최종 공식협상인 제10차 협상을 오는 2015년 9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ASEAN 경제장관회의에서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관련, 원산지 증명 인증절차를 개정하고 상품 분야 추가 자유화 추진 상황을 평가하기로 했다. ASEAN+3 경제장관회의에서는 ASEAN과 한중일 3국간 경제공동체 실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함께 열린 EAS(동아시아정상회의) 경제장관회의에서는 비공식 협의체 운영 방식을 공식 협의체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