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해 출입문을 제어하고, 영상도 원격에서 조회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 개발됐다. 에스원이 개발한 `세콤듀얼`은 기본적으로 무선 보안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게 특징이다. 무선을 기본으로 유선을 결합할 수 있는 `복합 무인보안시스템`이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영상조회가 가능하고, 공간 확장 등 시스템을 추가하는 경우에도 공사가 용이하다. 무선 기기별로 무선통신 주소를 부여해 경비구역을 최대 60개까지 확장할 수 있다.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 없고, 설치기기 수가 적어 공사비용과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무실, 아파트형 공장 등 방범과 출입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중소 규모의 상업시설에 안성맞춤”이라며 “대형공장과 창고. 별관 건물 등 경비구역이 넓은 공간에서는 무선과 유선을 혼합해 방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원격에서 방범상태를 설정 또는 해제할 수 있으며, 출입제어 실시간 영상조회도 가능하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