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상반기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고 25일 밝혔다. 평판TV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006년 이후 30분기 연속 1위다. 상반기 LCD·PDP·3D 모든 부문에서 각각 25.9%, 45.2%, 31.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초고해상도(UHD)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글로벌 협력업체와의 유통 협력 강화로 글로벌 1위 위상을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 다양한 라인업의 UHD TV 등 각종 프리미엄 제품과 차별화된 스마트TV 서비스를 선보여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TV시장에서 독보적인 실적은 삼성 TV의 성능과 디자인,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인정한 결과”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가치를 줄 수 있는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8년 연속 세계 1위를 반드시 달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글로벌 평판TV시장 점유율(매출기준)
＊자료:디스플레이서치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