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틀랜드 국제기술경영공학학회(PICMET)` 한국 초대 회장에 최경현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이 선출됐다. PICMET 한국지부는 16일 PICMET 한국 공식 출범과 함께 임원단을 구성하고 최경현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 겸 산업공학과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1992년 발족한 PICMET는 기술경영경제정책 학회로 기술전략과 기술사업화 등의 기술경영 제반 문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논의를 진행하고자 출범했다. 올해 세계 1만7000여명 정회원을 포함, 3만200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기술경영경제정책 부문의 세계 최대 학회다. 매년 90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되며 각국 대표로 구성된 학술위원회 심사가 통과된 논문은 매년 1회 일주일 간 진행되는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발표·토의한다.
우리나라 회원으로는 임관 전 삼성종합기술원 원장, 서남표 전 KAIST 총장, 최영락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등이 활동 중이다. 최 신임 회장은 PICMET 한국을 대표해 PICMET의 전 세계 30여 지부와 구성원들과 함께 우리나라 과학기술경영과 경제, 정책 등의 연구를 총괄하게 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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