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가트너 하이프사이클에 소개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업체 알티베이스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보고서에 유력 기업으로 소개됐다. 작년 가트너의 `인메모리 DBMS 기업리포트`에 등재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알티베이스는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하이프사이클의 주요 보고서인 `인포메이션 인프라스트럭처(Information Infrastructure)` `이머징 테크놀로지스(Emerging Technologies)`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앤드 애널리틱스(Business Intelligence and Analytics)`에서 유력 인메모리 DBMS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프사이클은 가트너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제품을 검토해 다양한 기술의 성숙도를 시기별로 구분해 제시한 보고서다. 기술 진화를 그래픽으로 표현해 세계 IT시장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알티베이스는 응용을 제외한 기간 소프트웨어(SW) 업체로는 아시아 최초로 하이프사이클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DBMS 업체들과 함께 소개돼 높은 인지도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국내 최초로 가트너의 `인메모리 DBMS 기업리포트`에 등재된 바 있다.

알티베이스는 앞으로 주력제품 `알티베이스 HDB`와 `알티베이스 XDB` 등의 해외 시장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크리스 정 알티베이스 미국지사장은 “순수 인메모리 DB기업으로서 하이프사이클에 소개돼 무척 기쁘다”며 “가트너는 인메모리 DBMS를 `변혁적`이라고 평가했으며 2~5년 후 `주류 적용제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