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달라졌나? 아이폰5·5S 디자인 비교

어떻게 달라졌나? 아이폰5·5S 디자인 비교

내달 10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비교 영상이 등장했다.

IT전문지 앱어드바이스(appadvice)는 26일(현지시각) 기존 아이폰5와 샴페인골드 색상의 아이폰5S, 그리고 파란색 아이폰5C 케이스의 비교 영상을 게재했다. 기존 제품과의 비교 영상은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새 아이폰들이 실제 출시될 제품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최근까지 드러난 제품의 외관과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특히 소문 속 황금색 아이폰5S의 외관이 면밀히 드러나있다.

샴페인골드 아이폰5S는 후면 카메라 렌즈 우측에 듀얼 플래시를 탑재한 모습이다. 21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기존 아이폰과 같은 플래시구가 사용돼 황금색 아이폰은 가짜일 거란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영상의 아이폰5S는 아이폰5보다 LED 플래시가 확실히 넓어진 모습이다.

아이폰5S의 후면 로고가 기존보다 빛나게 디자인 됐다. 각인된 `iPhone` 텍스트는 아이폰5보다 조금 얇야졌지만 기본 글꼴은 같다.

파란색 케이스의 아이폰5C는 다른 두 제품과 거의 같은 크기로 추정된다. 그러나 모서리 등 전체적인 외관은 메탈 소재의 다른 두 기기보다 둥근 형태로 제작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5S는 기존 A6 칩보다 31% 빨라진 `A7`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A7은 듀얼코어지만 64비트를 지원해 기존 제품들보다 부드럽고 선명한 애니메이션과 iOS7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 카메라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켜 줄 새로운 동작인식 전용칩도 포함된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