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디아블로3` 콘솔 버전 국내 출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디아블로3`로 한국에서 한판 겨룬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내달 3일 `디아블로3`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3와 MS X박스360용 타이틀로 한국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3일 `디아블로3` 콘솔 버전 국내 출시

국내 유통을 맡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타이틀 가격을 각각 5만9800원으로 책정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에 나선다.

디아블로3 콘솔 버전은 게임 패드를 사용하는 데 최적화했으며 영웅을 화면 앞쪽과 가운데에 놓을 수 있게 하는 역동적인 카메라 시점을 제공한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조작 방식으로 악마 소탕을 간단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구성했다.

사용자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혹은 X박스 라이브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또는 같은 스크린에서 보이는 지역 협동 플레이로 4명까지 함께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가까운 지역 사용자와 온라인 사용자로 구성한 파티도 지원한다. X박스360용 전용 헤드셋을 사용하면 음성 채팅도 즐길 수 있다.

또 콘솔 버전에서는 추가 경험치 획득 옵션을 제공한다. 게임 아이템 `지옥불 투구`를 지급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