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유어 스토리`를 걸그룹 씨스타가 꺾었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씨스타 멤버 효린이 부른 SBS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인 `미치게 만들어`가 8월 3주차(19~25일)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곡은 SBS드라마 `주군의 태양` 4회 끝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이 포옹하면서 나오는 곡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뮤직클럽]씨스타 효린 `미치게 만들어` 1위](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8/27/469785_20130827140158_564_0001.jpg)
효린의 `미치게 만들어`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사랑해요`와 여성 듀오 다비치의 `모르시나요` 등 다수의 히트 OST를 작업한 작곡가 안영민의 곡이다.
4주 연속 1위를 지켜온 김현중의 `유어 스토리(Your Story)`는 2위를 차지했다. 빅뱅 승리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레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와 `지지베(GG Be)`는 각각 3·4위에 `할 말 있어요`는 10위에 올랐다.
아울러 `슈퍼스타K5` 참가자 송희진이 부른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가 화제가 되면서 박효신이 리메이크 한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가 5위를 기록했다. SBS드라마 `황금의 제국` OST인 포맨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는 6위, 카라가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하는 블루스 장르의 미디움 템포 곡 `둘 중에 하나`가 7위에 올랐다.
씨엔블루의 `필 굿`(13위), 메이비의 `잘 지내니`(15위), `투윅스` OST인 유승우의 `니가 오는 날`(19위)이 주간차트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