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조직 경영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은행장과 직원들이 격의 없이 토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엠씨큐브드(mc3)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mc3은 구성원(Member)들이 소통(Communication)하고 창조(Creation)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더 높은 곳으로 도전(Challenge)하고자 노력한다면, 조직에 지속성장의 에너지(Everlasting Energy)가 넘쳐난다는 의미다. 업무·직급·지역 등을 반영해 역량을 지닌 30명의 젊은 직원들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mc3위원들은 기존 업무를 수행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아젠다 발굴, 경영개선제안, 영업현장 의견전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오는 11월에는 이러한 활동결과를 바탕으로 은행장과의 오픈토크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진원 은행장은 “북극해의 빙산처럼 수많은 어려움이 은행을 둘러싸고 있지만, mc3 위원들이 얼음을 깨고 항로를 개척하는 쇄빙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면 신한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