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2020사업단, `차세대 투명전극 제작 기술` 설명회 개최

나노융합2020사업단(단장 박종구)은 다음달 3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신개념 투명전극 제작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식각(에칭) 공정이 필요 없는 새로운 개념의 은(Ag)나노와이어·탄소나노튜브(CNT) 하이브리드 투명전극 패턴 형성 기술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최근 개발한 기술로, 투명전극 필름 물성이 우수하고 기존 패턴보다 공정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박종구 단장은 “디스플레이 분야 신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에게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라며 “설명회 이후 기술이전의향서를 접수하고 KETI와 기술이전, 사업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이전이 성사되면 수요기업은 나노융합2020사업(우수 연구성과 상용화 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기술 설명회 참가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다. 사전 신청자만 참석 가능하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