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가 다음달 9일 카카오 게임용 마케팅 플랫폼 `카울리 스퀘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시삼십삼분, 팜플, 와이디온라인 등 국내 30여 유수 게임 개발사가 참여를 확정했다.
![카카오 게임 서로 광고 내고, 제휴 마케팅 한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308/470842_20130829114326_302_0001.jpg)
카카오에 입점한 게임이 카울리 스퀘어를 통해 다른 회사 게임 광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타사 게임에 자사 게임 광고를 진행하는 크로스 마케팅도 가능하다. 자사 게임 광고 공간을 통해 다른 회사 게임 내려받기가 발생하면, 그 만큼 자사 게임도 다른 게임에 광고를 올릴 수 있다. 게임사 간 네트워크로 적은 비용에 마케팅이 가능하다.
카카오 입점 게임은 자사 게임 내 광고 공간을 다른 게임 광고에 인벤토리로 제공하거나, 다른 게임에 자사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로 참여하게 된다. 카카오에 입점하지 않은 게임은 인벤토리로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이 아닌 앱이나 브랜드 앱도 광고주로 참여해 카카오 게임 사용자 대상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신창균 대표는 “카울리 운영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카카오 게임 사용자 대상으로 광고 진행이 가능한 카울리 스퀘어는 개발사에 보다 효과적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카울리 스퀘어 오픈 기념으로 인벤토리·광고주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벤토리로 참여하는 게임사에는 9월 말까지 3만 무료 내려받기 및 특별 제휴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하며, 광고주로 참여하는 게임사·일반 기업은 10월 말까지 40% 할인된 가격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