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준비” 애플도 15~28일 직원 휴가 막아

“아이폰5S 준비” 애플도 15~28일 직원 휴가 막아

아이폰5S/5C 신제품 출시일로 알려진 9월 20일 앞뒤로 애플 또한 애플케어 직원들에게 휴가를 불허하고 있다. 이는 9월 10일 아이폰 신제품 발표, 20일 출시라는 항간의 소문을 더욱 공고히 해준다. 미국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들 또한 이 기간 동안 직원들의 휴가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내부 문건을 입수해 애플이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애플케어 직원들의 휴가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직원의 도메인으로 VPN을 통해 사내 일정표에 접속했으며 해당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이미지 출처 : http://appleinsider.com/articles/13/08/30/apple-blocking-support-personnel-vacations-from-sept-15-28-for-launch-of-new-iphones-ios-7
이미지 출처 : http://appleinsider.com/articles/13/08/30/apple-blocking-support-personnel-vacations-from-sept-15-28-for-launch-of-new-iphones-ios-7

애플케어는 애플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애플은 아직 어떤 공식적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이미 업계는 9월 10일 아이폰 신제품 발표 및 열흘 뒤 20일 출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앞서 T모바일, AT&T 등 미국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들도 9월 하순 직원들 휴가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애플이 애플케어 기술인력들에게 iOS 7의 기능과 달라진 점에 대해 교육을 실시, 9월 2주차까지는 통달하도록 지시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