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골목상권` 논란의 두 당사자가 손을 맞잡았다.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는 2일 패션 콘텐츠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콘텐츠 교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선도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이 동반성장과 인터넷 생태계 발전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윤식 네이버 검색본부장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한 스타일쉐어가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패션 콘텐츠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접하게 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의류 업계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