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삼성, IFA에서 440여대 LFD로 화려함 수 놓는다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2 삼성전자 전시장에 설치된 LFD 모습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2 삼성전자 전시장에 설치된 LFD 모습

삼성전자는 6일 개막하는 `IFA 201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총 440여대의 LFD로 각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감성을 자극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 중앙 `디스커버리 애비뉴`를 중심으로 양 옆에 하이라이트 제품을 배치하고 전시 제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5인치 LFD 341대를 활용한 `비디오 월(Video Wall)`을 설치한다.

관람객은 화면 사이의 경계를 최소화한 슬림 베젤의 비디오 월로 실물 크기보다 확대된 크기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공간 입구에는 22대의 75인치 LFD가 세로로 비치해 관람객에게 구역별 대표 제품 정보를 소개한다. 제품은 전시장 양 옆에 설치된 비디오 월과 연동돼 전시장 전반의 시각적 효과를 배가시킨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매직인포 솔루션`을 이용해 수백개 LFD에 독립된 콘텐츠를 제공하다가 전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콘텐츠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화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전시회가 LFD의 향연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 LFD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향상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