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인식하고 그 안에 숨겨진 패턴을 파악하는 분석 기법으로 `시각화(Visualization)` 도구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국산 소프트웨어(SW) 기업이 관련 전문 솔루션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최근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와이즈 비주얼(WISE Visual)`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와이즈 비주얼은 사용자가 빅데이터 분석 목적에 따라 △탐색 중심의 마이크로 시각화와 △다양한 그래프로 빅데이터의 전체 의미를 표현하는 매크로 시각화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 분석가가 아니더라도 두 가지 방식의 시각화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와이즈 비주얼의 매크로 시각화 차트는 오픈소스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상용 제품과 달리 수십 종의 다양한 시각화 화면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와이즈 비주얼의 시각화 기능이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지자체의 대시민 정책 홍보, 공공 부문의 통계 포털, 행정 정보 공개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 `시각화`가 빅데이터 분석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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