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진흥원, 기능중심 본부체계로 전환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이 경영혁신을 위해 일부 조직을 본부단위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2실 2센터 1연구소 1사업단 조직을 4본부 1센터 1연구소로 재편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진흥원 설립목적과 미션을 체계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이처럼 기능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조직 기능이 원활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업무량 분석을 통해 인적 자원을 배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임시이사회에서 기능중심 본부체제로 변경하기 위한 `직제 및 정원 규정`을 개정하고, 지난 1일자로 본부장 체제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진흥원은 본부단위 조직개편으로 도 과학기술 전반에 관한 종합정책기능을 강화하고, R&D 사업 성과관리 기능 일원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 바이오 네트워크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지원기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유사업무와 분산된 기능을 일원화해 효율성도 높였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영지원실은 경영관리본부, 정책연구실은 정책연구본부, 산학연지원센터는 산학연지원본부,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은 판교테크노밸리지원본부로 각각 명칭을 바꿨다. 경기바이오센터와 천연물신약연구소는 명칭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