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100억원어치를 구입한다.
SK그룹은 상품권 전량을 소외계층과 협력사 지원에 활용할 방침인 만큼 실제 효과는 200억원에 이른다.
SK그룹은 4일 관계사별로 총 100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한다고 발표했다.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소외계층을 돌보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 매매 활성화에도 동참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와 별도로 SK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재래시장을 방문, 물품을 구입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이문석 SK케미칼 이문석 사장과 조기행 SK건설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유용종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4일 장위동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과일과 육류, 한과세트 등을 구입했다.
이들은 이날 구입한 물품을 인근 복지시설에 전량 기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