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애플이 신제품 행사에 대한 초대장을 언론에 배포한 가운데, 익일 중국에서도 별도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4일 중국 시나모바일뉴스(新浪手機)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현지 언론에 11일 일정의 신제품 공개 행사 초대장을 보냈다. 초대장은 이례적으로 중국 현지 언어로 작성됐다.
애플이 미국 본토 외의 국가에서 단독 행사를 갖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새 아이폰 판매에 있어 중국 시장의 중요도를 말해주는 부분이다.
중국 발표회는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북경 궈마오싼치(北京貿易三期)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미국 켈리포니아 본사에서 열릴 행사와는 9시간 차이가 난다. 궈마오싼치는 오피스텔, 국제 명품매장, 영화관, 연회홀 등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애플은 10일과 11일 프리미엄급 아이폰5S와 보급형 제품 아이폰5C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이종민기자, 차재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