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파티게임즈-넥스트플로어, 모바일게임 협업 `맞손`

넥슨(대표 서민)이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와 손잡았다. 각각 스마트폰 게임 열풍을 불러일으킨 아이러브커피와 드래곤플라이트를 개발한 업체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 조동현 넥슨 신사업본부장,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왼쪽부터)가 5일 서울 역삼동 넥슨 사무실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 조동현 넥슨 신사업본부장,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왼쪽부터)가 5일 서울 역삼동 넥슨 사무실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3사는 카카오 게임을 포함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기 게임 간 크로스 프로모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제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시도로 `판타지러너즈`와 `해피스트릿`에서 일정 조건을 달성한 사용자에게 3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교차 제공하는 공동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조동현 넥슨 신사업본부장은 “개발력을 인정받은 파티게임즈, 넥스트플로어와 손잡고 양질의 콘텐츠를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공동 프로모션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