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IFA 2013`에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 110형, 98형, 85형 등 초대형 프리미엄 UHD TV를 전시하고 고급스러운 슬림형 메탈 디자인을 적용한 65형, 55형과 오스트리아, 헝가리, 네덜란드에서 55형(3999유로) UHD TV 전 제품군을 선보인다.
개막과 동시에 영국, 프랑스, 스페인에 65형(5499유로) UHD TV를 출시한다.
유럽 위성방송사업자 유텔샛(EUTELSAT)과 함께 위성으로 UHD 콘텐츠를 전송해 삼성 UHD TV로 영상을 시연하는 부스도 마련한다.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UHD TV 판매에 본격 돌입해 차세대 TV 시장에서 강자의 면모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러한 도전이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가전사업부는 △분리수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냉수에서도 세탁 성능을 극대화한 버블 드럼세탁기 △마루와 카펫을 청소하기 편한 모션싱크 청소기 △튀김과 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 전자레인지 등 130여 가전제품을 출품한다.
빌트인 가전제품 중 가로 길이가 80㎝에 이르는 와이드 인덕션 레인지(NZ84F7NC6AB)는 큰 냄비와 사각의 냄비까지 한꺼번에 올려놓고 요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1~15단계에 이르는 슬라이딩 방식 온도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최고 에너지 효율성과 70ℓ 대용량을 제공하는 빌트인 오븐(NV70F7)은 하나의 오븐 안에서 온도와 시간설정이 다른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 쿠킹 기능을 갖췄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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