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현존 최고 사양 '갤노트3' 출고가 얼마?

갤럭시노트2 보다 높은 출고가 예상

삼성전자가 4일 가진 모바일 언팩 행사에는 기대를 모은 갤럭시 노트3도 전격 공개됐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노트3는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이라며 “갤럭시 기어와 연동돼 소비자 일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해줄 혁신적인 스마트기기”라고 소개했다.

[IFA 2013]현존 최고 사양 '갤노트3' 출고가 얼마?

삼성전자가 `IFA 2013` 전시회 개막에서 앞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개최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 부문장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 노트 3`, `갤럭시 기어`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IFA 2013` 전시회 개막에서 앞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개최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 부문장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 노트 3`, `갤럭시 기어`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2014년형 갤럭시노트10.1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기기 전 영역에서 동시에 신제품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당초 갤럭시노트3, 나아가 갤럭시기어 발표가 예상됐지만 스마트패드 신제품까지 공개하며 모바일기기 신제품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갤럭시노트3는 오는 11일부터 갤럭시기어는 25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애플이 10일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략적인 선택이다.

갤럭시노트3는 현존 최고 수준 성능을 자랑한다.

갤럭시노트2(5.5인치)보다 큰 풀HD 슈퍼아몰레드 5.7인치 화면(144.3mm)을 채택했고 3200mAh 대용량 배터리와 3GB RAM으로 가동시간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S펜 버튼만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이 부채모양으로 나타나는 `에어 커맨드`와 동시에 두 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텍스트나 캡쳐된 이미지를 다른 화면으로 바로 끌어 보내는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하드웨어는 강화됐지만 두께는 8.3mm 무게는 168g으로 기존모델보다 더 얇고 가벼워졌다. 주파수집성방식(CA) LTE-어드밴스트(A)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2014년형 갤럭시노트10.1은 WQXGA 고해상도(2560X1600) 10.1형 슈퍼 클리어 LCD 대화면으로 기존 갤럭시노트10.1보다 4배 많은 인치당 픽셀 수를 자랑한다.

`멀티 윈도우` `펜 윈도우` 등 등 갤럭시노트3에 적용된 주요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3(젤리빈)에 1.9㎓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 8220mAh 대용량 배터리의 강력하 하드웨어 성능도 돋보인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다. 90만원 아래로 떨어졌던 스마트폰 가격은 LTE-A폰 등장으로 95만원대까지 오른 상황이어서 갤럭시노트3 가격은 100만원 돌파가 유력하다.

갤럭시노트3의 전작인 갤럭시노트2는 지난해 9월 출시될 당시 32GB가 109만원, 64GB가 115만원으로 100만원을 훌쩍 넘겼다.

현재 갤럭시S4 LTE-A, LG G2 등 LTE-A폰은 95만원대로 출고가 맞춰진 상태다. 따라서 갤럭시노트3는 이보다 5만원 이상 가격이 높은 100만원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리즈별 갤럭시노트 사양, 출처 삼성전자

독일 베를린=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