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장 핫한 신차 5종은?

BMW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BMW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10일 디지털트렌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모터쇼에 등장한 신차 중 가장 `핫한` 5종을 간추렸다.

`아우디 스포츠 쿼트로`는 지난 2010년 파리 모터쇼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놀라게 했다. 이 차는 1980년대 쿠페 쿼트로 컨셉트를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2010년형이 2.5개의 5기통 원통 엔진을 갖고 있었다면 이번 신차는 4.0리터의 트윈 터보차지드 엔진을 적용했다. 종합적인 성능은 700 마력과 토크의 590 파운드-피트를 보인다.

BMW i8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최종 버전의 최대 장점은 오리지날 버전과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i8의 도어 부분은 특히 람보르기니를 떠올리게 한다. 3개 실린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적용했으며 종합 출력은 362 hp와 420lb-ft 토크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쿠페`는 몇달 전 공개된 `S클래스 세단`의 귀족적인 기술 수준을 그대로 적용했다. 세단의 역량을 유지하면서도 스타일은 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장애물 방지 센서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쉐보레의 볼트와 각 부품들은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들을 합쳐놓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쉐보레 `오펠 몬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쇄전동장치 기능을 적용해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한 GM의 야심작이다. 이 차는 계기판의 단일 규격대신 전체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끊김없는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적용했다.

`볼보 쿠페` 역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로, 디자인과 자동주행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400hP와 440lb-ft 성능을 보인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