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크러쉬사가 카카오에서도 즐긴다!

페이스북 게임 1위를 기록한 세계적 히트게임 `캔디크러쉬사가`가 카카오에 넘어왔다.

멀티플랫폼 캐주얼게임 개발업체 킹은 인기 게임 `캔디크러쉬사가`의 카카오 버전인 `캔디크러쉬사가 포 카카오(for Kakao)`를 출시했다. 킹 측은 카카오 이용자를 위해 독특한 소셜게임 재미를 추가하는 등 카카오버전에서 한국 이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오른쪽)이 토미 팜 킹 모바일구루와 악수하고 있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오른쪽)이 토미 팜 킹 모바일구루와 악수하고 있다.

토미 팜 킹 모바일 구루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되는 `캔디크러쉬사가`는 한국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소셜게임의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 특화된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들에게 게임 요청을 보내거나 카카오 이용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깜찍한 이모티콘을 전송하는 등 `캔디크러쉬사가`만의 다양한 소셜 기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승환 카카오 게임사업본부장은 “최고의 글로벌 인기게임 중 하나인 `캔디크러쉬사가`를 카카오 게임으로 만나게 되어 많은 기대가 된다”며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분명 카카오 이용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캔디크러쉬사가는 페이스북 게임 1위를 차지하고 안드로이드와 iOS를 통틀어 1일 플레이 횟수가 7억 회를 넘는 경이적인 흥행기록을 갖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