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황금 신드롬’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신제품 아이폰5S 금색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곧 발표가 예상되는 아이패드미니2에도 금색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중국의 IT 전문 포털사이트 중관촌온라인(中關村在線, ZOL.COM)에 26일 저녁 한 네티즌이 아이패드미니2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사진에는 아이패드미니2로 추정되는 제품의 뒷면과 충전단자 부분이 비교적 상세하게 나타났다. 특히 최근 이슈로 떠오른 아이폰5S와 같이 케이스에 금색을 입혀 눈길을 끈다. 또 최근 애플 제품들과 같은 라이트닝 8핀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지우지우당(舅舅?)’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 작성자는 자신이 생산 공장으로부터 직접 사진을 입수했다고 밝혀 사실일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해외 언론은 애플이 10월 15일 발표행사를 열고 신제품 아이패드5와 아이패드미니2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애플측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그간 새 아이폰에 대한 중국발 루머가 거의 들어맞았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번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