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오진호 아시아 대표를 해외사업 총괄 매니징 디렉터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오진호 대표는 기존 담당했던 아시아 총괄 및 한국 대표는 물론 북미, 유럽, 남미 등 라이엇게임즈에서 직접 퍼블리싱하는 모든 해외 사업의 전체 총괄까지 맡게 됐다.

오 대표가 아시아 총괄 및 한국 대표로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한지 약 2년 만에 이뤄진 인사다. 오 대표 특유의 소통 리더십과 경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 대표는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플레이어 중심`이란 기업철학을 우리나라 임직원과 사용자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인식시키며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선진 게임시장인 한국에서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등이 해외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를 표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