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5일 오전 11시 40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현장 위성 생중계로 진행한다.
올해 결승전은 한국의 `SK텔레콤 T1`과 중국의 `로얄 클럽 황주`가 맞붙는다.
SK텔레콤 T1은 창단 두 시즌 만에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우승,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우승 등으로 신흥 강자로 평가받는다. 국내 최강임을 입증한 SK텔레콤 T1이 이번 롤드컵 결승전에서 `별 중의 별`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결승 상대가 만만치 않다. 중국의 강호들을 꺾고 올라온 로얄 클럽 황주는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OMG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2 대 0 완승을 거뒀다. 4강에서는 경기를 펼친 끝에 프나틱을 3 대 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만큼 결승전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이며 전 세트 드래프트 모드로 진행한다. 결승 무대에서 승리한 팀은 100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는다.
한편 롤드컵 결승전은 CGV 영화관에서 HD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CGV 왕십리·광주터미널·대구·서면·천안·춘천 6개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