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새 단장하고 국내 시장 재도전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를 다시 진행한다. 별도 퍼블리셔 없이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자체 개발한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티저사이트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새 단장하고 국내 시장 재도전

크로스파이어는 세계 80여개국에 서비스하는 인기작이다. 중국에서 최다 동시접속자수 420만명 돌파 기록을 보유했으며 중국, 베트남, 북미, 러시아에서 FPS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최대 게임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에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게임 중 최초로 3년 연속 정식 정목으로 채택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올 연말을 목표로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티저사이트(www.crossfire.co.kr)에서는 새롭게 바뀐 게임 특징을 반영했다. 그동안 성공적인 해외 서비스로 쌓아온 개발력과 운영력을 바탕으로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한 게임을 선보여 국내 FPS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방침이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게임즈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크로스파이어를 국내에 직접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해외에서 검증 받은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 안정적인 운영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