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용 도돌런처 나온다

네이버 모바일 자회사 캠프모바일과 SK텔레콤이 손잡고 전용 스마트폰 론처를 선보였다.

캠프모바일(대표 이람·박종만)은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제휴, SK텔레콤 고객들만을 위한 `도돌런처 포 T`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SKT 전용 도돌런처 나온다

도돌런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면을 자유자재로 구성하고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도돌런처 포 T`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전용 배경화면과 아이콘, 위젯, 폴더링 디스플레이 등 자유로운 설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T스타일로 폰을 꾸미는 서비스다.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하정우 테마를 비롯해 SK텔레콤 광고모델 테마 등 `T독점 테마`와 함께 도돌런처 베스트 테마를 한데 모은 `T스페셜 테마`도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도돌런처가 제공하는 홈 화면 3개 페이지 외에 T스토어와 모바일T월드, T통화도우미 등 SK텔레콤 고객에 특화된 홈화면 `T페이지`를 탑재해 SK텔레콤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이번 제휴로 양사 이용자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SK텔레콤과 지속적 협력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테마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이번 `도돌런처 포 T` 출시는 SK텔레콤이 OTT(Over The Top) 사업자 개방적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향후에도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더욱 개선시킬 다양한 외부 서비스들과 개방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