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 아이폰5S, 엑스페리아 Z1까지 기대작들은 모두 발표됐고 이제 남은 미출시 메이저 스마트폰은 구글 넥서스5 하나 정도다. 이달 구글 넥서스5 스마트폰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넥서스5의 서비스 매뉴얼이라는 제목의 문서가 인터넷에 공개됐다.

5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익명의 사용자가 온라인 문서공유 사이트인 스크리브드(Scribd)에 업로드한 문서를 소개했다. 이 문서는 ‘LG-D821’용 서비스 매뉴얼의 초안인 것으로 보인다. LG-D821은 LG-D820과 함께 LG전자가 제조하는 구글 넥서스5 스마트폰의 모델번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서는 내부 사진들과 다양한 다이어그램, 기술 정보들을 담고 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넥서스5의 사양을 거의 그대로 담고 있다. 문서의 281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사양이 기재돼 있다.
·4.9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0(2.3GHz)
·램 2GB
·스토리지 16/32GB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및 OIS(광학식 이미지 손떨림 보정 기능)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사이즈 133.9×68.7×9.1mm
·무게 139그램
·2300mAh 배터리
·NFC
·UMTS/GSM/CDMA/LTE 지원
이 문서는 스크리브드(http://www.scribd.com/doc/173744848/LG-D821)에서 전문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LG-D821가 넥서스5일 경우 약간 실망스러운 점은 있다. 지금까지의 소문에 따르면 넥서스5가 LG G2와 같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아직 구글은 어떤 공식적 발표도 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10월 14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4.4.(킷캣), 넥서스10 2 태블릿PC와 함께 넥서스5 스마트폰이 발표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