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10~12일 코엑스서 열려

충남도는 `2013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를 10~12일 사흘간 서울 COEX 1층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2번째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충청권 3개 시도의 대표적 협력사업으로 충청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 전시와 마케팅 상담 등이 열린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전기·전자 △기계·부품 △바이오·식품 및 생활용품 △환경·에너지 관련 65개 업체가 85개 부스를 마련한다. 우수기술 제품전시회 외에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유통바이어 상담회, 경영·투자자문상담회, 기술거래상담회, 기업특강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기업의 연구개발(R&D)을 통한 매출확대를 위해 기술거래상담회를 새로 마련했다.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는 미국·일본·인도 등 7개국 바이어가 참여한다. 유통바이어 상담회는 백화점, 대형마트 및 할인점, 홈쇼핑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업 간 입점 및 납품에 대해 설명한다.

기업 특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멘토 강연 등이 진행된다.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각 시도의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충청권의 기술이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로 도약하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기업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