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와 예스24가 독서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숭실대(총장 한헌수)와 예스24(대표 김기호)는 `독서명문대학 만들기 프로젝트`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숭실대 학생을 독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포괄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올 하반기부터 관련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간다.
주된 내용은 숭실대와 예스24가 `작가 초청 강연, 인문학 축제`와 같은 기존의 숭실대 도서관 프로그램을 포함한 독서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예스24가 다년간 축적한 각종 독서관련 캠페인과 행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 주관한다. 예스24는 그동안 `책 읽는 강의실` `희망콘서트` `박웅현의 젊음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대학생 인문독서토론`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인문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숭실대 박영철 지식정보처 학술정보운영팀장은 “독서를 통해 인생 공부가 달성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출발해 인문학 축제, 저자강연회, 고전강독 등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들을 기획해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예스24 김정희 팀장도 “예스24도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