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한국 IDC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국내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장에서 점유율 71.6%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2위 업체와의 시장점유율은 10배 차이가 난다. 한국EMC는 2011년 대비 156% 이상 성장했다.
한국EMC는 성장 배경으로 중복제거 백업 제품군을 폭넓게 확보했다는 점을 꼽았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중복제거로 백업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이려는 대·중견기업에게 `EMC 데이터 도메인`을 제안했다. 신규 백업 환경을 구축하거나 백업 데이터 이동 시 잦은 네트워크 부하 문제를 겪는 기업에게는 `EMC 아바마`를 제안했다.
지난 7월 EMC 도메인, EMC 아바마, EMC 네트워커 등의 다양한 백업과 복구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프로텍션 스토리지 아키텍처`도 선보였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