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의 전매 특허였던 죽음의 블루스크린이 아이폰5S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이 현상은 아이워크(iWork) 앱 스위트를 사용할 때 일어난다.

영상바로가기 : http://www.youtube.com/v/DNw457joq5I
11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서비스 지원 게시판에 아이폰5S에서 아이워크 앱 사용 후 블루스크린이 뜬다는 사용자들의 포스트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블루스크린이 뜬 후 단말기는 새로 시작된다. 아이패드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견되었다.
일부 사용자는 아이워크 앱을 사용하다가 멀티태스킹 기능에 액세스할 때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 앱들 중 하나를 끝내려고 할 때 블루스크린이 뜬다는 사용자도 있었다. 시리를 사용하거나 다른 앱들 간 전환 등 아이워크 외부에서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
아직 애플은 이와 관련해 공식 발표를 하진 않았다.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에서 블루스크린을 피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으로 아이워크 앱에서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비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들에 따르면 다른 앱으로 전환하기 전에 iOS 홈스크린의 아이워크 앱에서 빠져나오는 것도 방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